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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전분야에 ‘스마트화’ 접목”: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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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전분야에 ‘스마트화’ 접목”

워터코리아, 스마트 상하수도 특별세미나… 정책공유 및 기술 소개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3/25 [07:56]

“상‧하수도 전분야에 ‘스마트화’ 접목”

워터코리아, 스마트 상하수도 특별세미나… 정책공유 및 기술 소개

변완영 | 입력 : 2023/03/25 [07:56]

▲ 스마트 상하수도 세미나에서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김종국 사무관 주제발표하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상하수도 정책을 소개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워터코리아’ 기간인 지난 23일 열렸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KINTEX 304호 회의실에서 ‘스마트 상하수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김종국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사무관은 “상수도 전(全) 과정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광역-지방상수도 데이터 품질강화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2단계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민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 환경부 생활하수과 사무관은 “하수도 시설운영 효율화와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스마트 하수도사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침수‧가뭄 등 기후변화 대응과 하수도시설 노후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자산관리 전 분야의 스마트화”를 강조했다.

 

전형기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플랫폼 처장은 “빠르게 변하는 정부정책과 상수도 사업 트렌드‧운영관리 패러다임에 맞춰 디지털 상수도 운영 고도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수공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트윈’을 소개했다.

 

박진아 한국환경공단 하수도처 차장은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질운영, 에너지 소비 절감, 효율적인 설비운영으로 최적 운전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공하수처리장 지능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주제발표 이후, 상하수도 데이터 표준화 방안과 스마트 하상수도 유지관리 방안 등 다양한 질의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광역 상수도와 지방 상수도 시스템 간 데이터 상호연계 방안에 대한 질문에 김종국 사무관은 “유역수도지원센터를 운영해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의 실시간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수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2027년까지 시설연계율과 데이터 연계율을 향상해 데이터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하수도와 관련 도시침수 예방과 스마트 사업 연계방안이 가능한지에 대해 김성주 사무관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인프라구축 사업이며 스마트 하수도 사업은 침수예방을 위해 시설의 최적운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측정·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며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형기 처장은 지자체별 상수도 유지관리 격차 해결방안에 대해 “지자체별 스마트 상수도 유지관리 편차 최소화를 위하여 상수도 운영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운영인력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노력 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모든 지자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 공동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스마트 하수도 데이터 표준화 방안에 대한 질의에 대해 박진아 차장은 “스마트 하수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데이터 통일화·표준화가 필수적이며 이와 관련해 표준 단어, 도메인, 코드 설정이 중요하다”고 발언하였다. 이어 “공단은 스마트 하수도 데이터 표준용역을 통해 표준 데이터 적용 가능여부를 검토 중이며, 향후 표준화 지침 마련과 데이터 표준과 업무처리 지침 제공 등 데이터 표준화 관리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좌장인 단국대학교 김두일 교수는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참석자를 통해 스마트 상하수도의 필요성에 대하여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스마트 상하수도 발전방향 설정에 필요한 의미있는 토의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AI·디지털 트윈과 같은 첨단기술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되는 기술이며 스마트 상하수도 성공을 위해 운영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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