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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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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박환희 운영위원장 “가정밖 청소년 보호지원과 종사자 처우개선에 힘써야”

국토교통뉴스 | 기사입력 2023/08/26 [16:44]

박환희 위원장,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 간담회 개최

박환희 운영위원장 “가정밖 청소년 보호지원과 종사자 처우개선에 힘써야”

국토교통뉴스 | 입력 : 2023/08/26 [16:44]

▲ 박환희 운영위원장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실무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서울 6개소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의 장,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 및 현황 보고,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복지시설장들은 필요 과제로 ▲가정밖 청소년 대상 지원의 차별화 ▲업무 가중에 따른 인력 부족 및 종사자 마음건강 지원대책 수립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보장을 위한 노후시설 개선 등을 꼽았다.

 

이들은 복합적인 가출요인, 정신건강, 발달장애 등 청소년의 특성과 병리적 문제를 고려한 전문적 개입·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쉼터가 아닌 독립을 선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독립생활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사자의 열악한 근무여건 또한 다뤄졌다. 종사자들은 24시간 상시보호와 상담업무 외에도 각종 행정업무를 소화해야 하지만, 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업무소진이 극심한 실정이다. 

 

종사자가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신체적·정신적 외상을 경험함에도 이에 대한 지원 역시 미비하다. 시설장들은 “종사자의 상태는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들을 위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쉼터퇴소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간 지원편차 해소 ▲노후 이동쉼터차량 교체 ▲관련 부처기관 간 의무적 협조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정밖 청소년과 종사자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까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은 가정밖 청소년들의 최후의 보루”라면서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안심하고 지내는 사회적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오간 의견들이 현실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정책세미나 개최, 시범사업 발굴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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