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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경영합리화·서비스 개선강화 추진: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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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경영합리화·서비스 개선강화 추진

2026년까지 지하철, 시내버스에 총 4조 7천억 투입, 시설교체, 신규 시설 도입 등 추진

국토교통뉴스 | 기사입력 2023/07/17 [10:47]

서울시, 대중교통 경영합리화·서비스 개선강화 추진

2026년까지 지하철, 시내버스에 총 4조 7천억 투입, 시설교체, 신규 시설 도입 등 추진

국토교통뉴스 | 입력 : 2023/07/17 [10:47]

▲ 신규 전동차 도입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함에 따라,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마련과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도의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장래 경영합리화를 강화해 2026년까지 지하철, 시내버스에 총 4조 7천억을 투입하고, 시설교체, 신규 시설 도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장래 변화하는 교통 운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합리화를 강화한다. 2026년까지 지하철은 총 8,801억원, 시내버스는 총 3,756억원 규모로 수입증대, 비용절감, 인력효율화 등 각고의 자구노력을 마련해 시설 및 서비스 개선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약 4조 1,588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신규 전동차 도입 및 역사 개선을 실시하고, 10분 내 재승차 시 기본운임 면제 등 대시민 서비스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지하철 노후 시설 교체가 시급한 만큼, 2026년까지 신규 전동차 1,176칸을 도입해 적기에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도입되는 전동차는 미세먼지·소음 저감장치 설치, 안내표시기 등 주요 설비를 갖춰 운행한다. 

 

승강설비, 개집표기 등 노후화된 이용 시설도 개선한다. 승강기의 경우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교체 주기가 도래하기 전 시설 교체와 개량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1~4호선 교통공사 운영 구간 중 승객이 직접 문을 열어야만 했던 수동방식 개집표기를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플랩형’ 개집표기로 교체한다. 

 

전동차 객실에는 고화질 CCTV를 갖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2026년까지 100%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역사에서도 혼잡상황, 사고 발생 등 안전 관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이동 경로 마련, 혼잡 정보 제공 등 현장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신규 시설 설치와 환경 정비도 실시한다. 특히 청각장애인이 객실 안내방송을 깨끗하게 들을 수 있도록 청취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히어링 루프’ 시스템을 신규 전동차 도입 시 설치하고, 임산부석 좌석 폭도 확대해 편의성을 높인다. 장애인의 보행을 위해 표준형 점자블록과 안내판 등을 정비하고,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 체계를 개선한다.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까지 1역사 1동선 100%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 최근 용답역 1동선 엘리베이터 2대가 개통해 1역사 1동선 확보율 95%에 도달했으며, 1동선이 미확보된 17개 역사도 현재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내버스는 친환경, 저상버스 등 점차 높아지는 고급 차량 수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기반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26년까지 약 5,614억을 투입해 신규 시설 도입, 편의 시설 설치 등을 실시한다.

 

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도입을 위해 2026년까지 친환경버스 3,888대 확대 도입을 추진한다. 이중 마을버스도 593대를 포함해 지역 곳곳에서 고급 버스인 친환경 버스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 최고인 서울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안전 시설 강화, 첨단 기술 도입, 창의적인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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