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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내년 6월 개통 “이상 무”

어명소 2차관, 서해선 철도 건설현장 방문…공정관리·안전 당부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2/23 [19:42]

서해선 내년 6월 개통 “이상 무”

어명소 2차관, 서해선 철도 건설현장 방문…공정관리·안전 당부

변완영 | 입력 : 2023/02/23 [19:42]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3일 내년 개통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중인 서해선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공사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 서해선 복선전철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3일 오후 4시 서해선 건설사업 현장을 찾아 적기 개통을 위한 공정관리와 공사안전을 당부했다.

 

먼저, 홍성역을 찾은 어 차관은 철도건설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건설사업단에 따르면 서해선이 완공되면 향후 신안산선과 연계해 홍성역에서 여의도  까지 70분대(130분→74분)에, 경부고속선 KTX와 연결을 통해 용산역까지 45분(126→45분)만에 도착한다.

 

이로써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성역은 장항선과 서해선의 거점역으로서 서해선이 개통되면  1일 이용객이 2천명에서 1만 5천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아산고가교를 찾은 어 차관은 “아산고가교의 중앙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5연속 아치교’는 충남도 아산시와 경기도 평택시 두 지역의 연결을 넘어 서해안 철도교통망의 상징적인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공사관계자와 직원들의 그간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서해선 철도건설사업의 개통 일정은 국민과의 약속이니 철저한 공정관리와 사전예방 차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총사업비 4조 842억원이 투입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충남 홍성∼경기 송산까지 90㎞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전체사업기간은 2009년부터 2026년까지이나 내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 할 예정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철도수송체계를 경부축과 서해축 2축 체계로 전환되며, 전라호남선 및 장항선과 경의선을 직결하는 간선 철도망이 구성된다.

 

▲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구간별 시공사 현황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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