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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글문인協, 베트남 하이퐁 문예연과 문학교류: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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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글문인協, 베트남 하이퐁 문예연과 문학교류

한-베트남 30주년 맞아 양 단체 상호교류 약속…문화 예술적 공감대 형성
정명숙 이사장 "문학은 언어의 고향… 문학으로 꽃길 걷자"

변완영 | 기사입력 2022/11/28 [07:58]

[현장] 한글문인協, 베트남 하이퐁 문예연과 문학교류

한-베트남 30주년 맞아 양 단체 상호교류 약속…문화 예술적 공감대 형성
정명숙 이사장 "문학은 언어의 고향… 문학으로 꽃길 걷자"

변완영 | 입력 : 2022/11/28 [07:58]

▲ 한국 한글문인협회와 베트남 하이퐁 문학예술연합회는 지난 26일 국제교류 및 시낭송회를 개최했다.(베트남 현장 변완영 기자)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한글문인협회는 지난 26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이 지역 대표문인협회와 국제교류 및 상호 시낭송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한글문인협회와 베트남 하이퐁 문학예술연합회가 문학적 공감대를 갖고, 상호교류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된 행사는 한국에서 정명숙 한글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9명의 회원과 베트남 작가 협회 문학번역위원회 관계자와 하이퐁 방송 및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글문인협회 정명숙 회장과 하이퐁 문학예술연합회 토호앙부 회장은 문화, 특히 문학교류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긴밀해지고, 양 단체가 발전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양측은 실용적이면서 장기적인 협력 보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 정명숙 한글문인협회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뉴스

 

하이퐁 작가 협회 회장 인 Dinh Thuong은 하이퐁 작가 연합 상임위원회와 한글문인협회에 “양국 시인들이 교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한글문인협회와 문학 교류와 협력을 계속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하이퐁 문학예술연합회와 한글문인협회의 시인들은 각국을 대표해서 한국의 박강남 시인과 베트남의 트란 티 루우 리와 팜 아이보리 시인이 각각 자신들의 시를 낭송했다.

 

정명숙 한글문인협회 회장은 “공항까지 따뜻한 마중을 나와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학은 언어의 고향이자 문학은 국경도 없다. 숲에 두 갈래 길이 있다면 문학의 길에는 꽃향기 가득한 길이기에 앞으로 한글문인협회와 하이퐁문학예술연합회가 향기로운 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두 단체가 문학으로 서로 교류하며, 긴밀한 관계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저녁 9시(현지시간)부터 진행된 만찬에서도 양 단체는 서로 시집과 족자, 기념품 등 다양한 선물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나눴다.

 

▲ 정명숙 이사장이 하이퐁 문학예술연합회 회장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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