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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 작가 대표단, 베트남 작가협회 방문: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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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 작가 대표단, 베트남 작가협회 방문

양국 상호 문학적 공감과 교류 약속

변완영 | 기사입력 2022/12/05 [09:21]

[현장] 한국 작가 대표단, 베트남 작가협회 방문

양국 상호 문학적 공감과 교류 약속

변완영 | 입력 : 2022/12/05 [09:21]

응우엔 “2024년 베트남에서 ‘한국문학축제’ 개최 희망”

정명숙 “양국 작가들 긴밀한 관계…새로운 무대 열 것”

 

▲ 한글문인협회 정명숙 이사장이(가운데) 베트남 작가협회 Nguyen Quang Thieu 회장(좌) 및 Tran Dang Khoa 부회장(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글문인협회 및 현대시인협회 소속 한국 문학 작가 9인 대표단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작가협회 본부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리셉션에서 응우옌 꽝 티에우(Nguyen Quang Thieu)베트남 작가 협회 회장은 “한국 작가들의 베트남 방문을 환영한다”며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문학이 베트남에서 잘 알려졌는데 이는 특히 번역가 Le Dang Hoan과 몇몇 다른 한국 번역가들의 헌신 덕분으로 이로써 베트남작가협회와 한국문인협회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사람들은 정치, 외교, 음식, 패션, 교육, 경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국 사람들을 인식하지만 전적으로 한국인을 믿도록 도와주는 것은 ‘문학’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응우옌 회장은 내년까지 베트남과 한국 작가들이 교류‧번역‧출판 분야에서 더욱 의미심장한 변화가 있을 것이고, 2024년에는 베트남에서 ‘한국문학축제’를 개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명숙 한글문인협회 이사장은 “문학은 영혼의 언어이며 국경도 없어 사람과 사람이 화합할 수 있다”며 “이번에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 역사, 인간의 감정, 시 등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어 베트남이 고향과 같이 친밀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베트남 작가 협회의 지도자들을 만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양국 작가들이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긴밀한 관계 모색 위해 새로운 무대를 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는 응우옌 회장과 쩐 당 코아(Tran Dang Khoa)부회장을 한국에 초청하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시인이자 응우옌 회장은 한국의 유명 작가 5명의 시를 영어에서 베트남어로 번역‧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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