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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 추진단’ 발족… 사업 탄력

철도국장, 추진단장으로 사업팀·기획팀 구성… A노선, 2024년 6월 이전 개통

변완영 | 기사입력 2022/08/01 [11:37]

국토부, ‘GTX 추진단’ 발족… 사업 탄력

철도국장, 추진단장으로 사업팀·기획팀 구성… A노선, 2024년 6월 이전 개통

변완영 | 입력 : 2022/08/01 [11:37]

▲ GTX 노선도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GTX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이 발족해 8월 첫째 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전담인력 확충에 따라 GTX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추진단은 철도국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GTX 사업을 총괄 진두지휘하고, 기존 GTX A·B·C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GTX 연장 및 신설을 전담하는 “기획팀”으로 구성된다.

 

“GTX 사업팀”은 본 궤도에 올라와있는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24년에 최초 준공예정인 A노선의 개통일정을 앞당기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운정~동탄)은 당초 2024년 6월 개통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자,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또한, B,C노선도 민간사업자 선정, 협상,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속도를 낼 계획이다. C노선(덕정~수원)은 내년에 첫 삽을 떠 2028년에 개통을, B노선(송도~마석)은 2024년에 공사를 시작해 2030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GTX 기획팀”은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등 GTX망 확충사업을 전담한다. 추진단 내에서 “사업팀”과 원활하게 교류하며 기존사업에 있었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일정을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GTX 확충 기획연구”을 착수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노선을 검토 중이며, 민간제안사업 추진 등 조기 추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GTX 추진단” 설치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이고, 추진과정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GTX와 관련한 국민과의 소통창구를 일원화하면서 국민요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민들의 GTX 조기 추진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GTX 추진단을 특별히 발족하였다”면서, “추진단은 국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GTX 확충에 최대한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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