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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착공: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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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착공

총 775억 투입‧내진 1등급… 구조물 대형화로 안전성 강화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2/24 [23:42]

25년 된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착공

총 775억 투입‧내진 1등급… 구조물 대형화로 안전성 강화

변완영 | 입력 : 2023/02/24 [23:42]

▲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 위치도 (해수부 제공)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준공된 지 25년이 지난 울산신항 동방파제에 총 775억원을 투입해 100년 재현빈도 폭풍해일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하는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가 23일 착공됐다.

 

해양수산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외곽시설을 보강하고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울산신항 동방파제를 보강하기 위해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공사 입찰공고 및 설계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HL디앤아이한라(주) 등 6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는 파랑의 재현빈도를 50년에서 100년으로, 내진등급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적용했다. 보강 구조물의 대형화로 안전성을 강화했고, 공사기간을 3개월 단축(48개월→45개월)했다. 이를 위해 100톤급 소파블록과  5,500톤급 대형 오픈슬릿 케이슨이 사용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력해진 태풍 등으로 울산항 인근에도 피해가 빈번한데, 울산신항 동방파제 보강으로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면 태풍 피해로 인한 손실과 복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충남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1998년 준공된 울산신항 동방파제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상황으로, 최근 강화된 설계기준을 적용해 보강을 완료하면 해수면 상승과 강력한 태풍 등 해양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파제를 적기에 보강해 울산신항을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 조감도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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