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남산 등 17개 공원 새봄맞이 ‘공원 사계축제-봄’ 축제:국토교통뉴스

남산 등 17개 공원 새봄맞이 ‘공원 사계축제-봄’ 축제

유영봉 국장 “공원별 녹색여가·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터”

2023-03-26     국토교통뉴스
▲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공원’ 공원별 봄철행사관련 사진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 서울시는 사계절 내내 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공원들을 연계한 ‘공원 사계축제-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과 봄꽃 축제는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창포원 등 17개 공원에서 자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산공원…꽃비놀이 음악소풍‧석호정 활쏘기 행사 체험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공원은 주요 산책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환상적인 꽃길을 이루어 봄철 꼭 방문해야 하는 벚꽃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산의 아름다운 벚꽃길은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남측순환로(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남산도서관)와 실개천을 따라 부담 없이 걷기 좋은 산책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측순환로(국립극장-석호정-회현동)로 꽃을 감상하며 봄의 기운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나 남산 북측순환로입구에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로 꽃비 내리는 봄과 어울리는 소규모 음악회 ‘2023년 꽃비놀이 음악소풍’이 3년 만에 개최된다. 봄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해 감성 가득 다채로운 무대를 4월 5일~8일까지 선보인다.

 

남산북측순환로 내 위치한 전통 활터 석호정에서는 4월 15일을 첫 시작으로 9월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과 성인·단체를 위한 일일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서울식물원에서는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 파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을 맞이하여 각종 공연 및 빛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시각예술 작품과 조형물 전시, 식재설계 공모전과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서울식물원 해봄 축제’가 4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서울식물원 내 초지원을 메인 무대로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프로그램 ▲ 반려동물 프로그램·반려식물 상담소 ▲ 공예체험(식물 등 활용) ▲ 마켓과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방문하신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4월 21일에 그 모습을 공개한다. 올해는 ‘아름다울 '미(美)' 작을 '미(微)'_기후로 만드는 아름다운 저관리형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매년 새로운 정원 조성 트렌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움직이는 축제-꽃유랑단’

서울시는 바쁜 일상과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를 위한 공원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고정된 축제 장소 밖으로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축제-꽃유랑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부터 서울의 봄꽃길을 직접 찾아가 소규모지만 꽃이 있는 생활권 주변 곳곳에서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초 준비를 마치고 4월 중순부터 봄꽃길 중 희망하는 자치구를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숲·북서울꿈의숲·서울창포원 봄꽃축제

이 밖에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붓꽃이 만개하는 서울창포원에서 ‘사계축제-꽃’ 행사와 서울숲의 ‘봄봄 축제’가 개최되고 보라매공원 등에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팝업모험놀이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숲에서는 시민 참여형 ▲라이브 페인팅 ▲어린이 그림책 워크숍 ▲빅캔버스(서울숲 걸개그림·가랜드 만들기) ▲서울숲 숲탐험 ▲생태 관련 전시 ▲음악회 등 ‘봄봄 축제’가 5월 5일~20일까지 개최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마스크없이 즐길 수 있는 비로소 찾아온 봄날, 가까운 서울의 공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원별 녹색여가·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매력적인 공원 사계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