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지하철역사 공기질 점검
서울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 방문… 초미세먼지 설치 현황 등 살펴
2022-09-18 변완영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방문해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추진현황 등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지하역사는 구조적 특성상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약 1,949억원을 지원해 ▲승강장 공기청정기 설치 ▲역사 노후환기 설비 개량 ▲터널집진효율개선 ▲차량공기청정기 설치 등 지하역사의 공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을 보조해 왔다.
또한 서울교통공사는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예정인 ‘제4차 계절관리제’ 시작 전 지하역사 일제 청소 기간을 운영하는 등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등 국고보조사업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