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선박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어업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어항인 ‘모슬포항’은 제주 유일의 수산업 전용 어항이다. 하지만 어선 수 증가와 대형화로 인한 항구가 협소해 어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연근해 대형어선 세력의 어업 전진기지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 공사비 107여억 원을 투입해 접안시설(물양장) 260m 확충, 방파제 290m 보강 및 항내준설 등 부대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설계는 한국항만기술단이, 건설사업관리단은 (주)건화가, 시공은 (주)종합건설 가온이 각각 맡고 있다.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준설작업과 물양장 확대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은 65%정도다.
건설사업단장은 “주민숙원사업이다 보니 어민들의 협조가 잘 되고 있다”면서 “방파제 보강 같은 주요 공정들은 다 끝나가고 있어 내년 2월까지 공기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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