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기업, 해외 시장 137억원 계약 성과워터코리아, 해외진출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10개국 18개사 참여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2023 WATER KOREA’ 기간동안 해외 바이어 10개국 18개사에서 총 137억원의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3일간 개최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블루센 주식회사, ㈜에이치에스씨엠티(HSCMT) 등 국내 물기업 38개사가 참여해 미국 Wateria 등 10개국에서 초청된 바이어 18개사와 일대일 매칭상담 95건, 전시부스 매칭상담 67건 총 162건이 진행됐다.
또한, 23일에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상·하수도 시설을 소개하고자 부천의 까치울 정수장과 굴포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으며, 바이어의 방문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공장 등 현장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상담회 개최 결과 162건, 5,897만달러(766억원) 규모의 상담이 실시되었으며, MOU 체결 16건, NDA 체결 1건, 계약 체결 2건 총 19건이 성립됐다.
이는 2019 WATER KOREA 수출상담회 이후 오랜만에 개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및 MOU 체결액은 1,055만 달러(137억원)로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한편 수출상담회에 앞서 21일에 개최된 ’물산업 우수제품 등 지정제도 설명회‘에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금융 및 그린 ODA 제도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발표를 실시하는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기업지원을 위한 활동을 병행했다.
진광현 협회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올해를 ‘물산업 해외수출 원년’으로 선포하고 물산업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성장 가능성이 큰 개도국의 물 시장도 개척하는 등 다각화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도 물산업 육성과 기업 수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국토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수출상담, 워터코리아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