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상암 소각장 입지선정 ‘원천무효’ 하라”:국토교통뉴스
로고

“상암 소각장 입지선정 ‘원천무효’ 하라”

김기덕 서울시의원·마포구 주민들 ‘상암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반대시위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1/04 [15:55]

“상암 소각장 입지선정 ‘원천무효’ 하라”

김기덕 서울시의원·마포구 주민들 ‘상암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반대시위

변완영 | 입력 : 2023/01/04 [15:55]

▲ 김기덕 서울시의원과 서울 마포구 주민들이 4일 서울시청 정문앞에 모여 ‘상암 쓰레기 소각장 건립’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제공)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김기덕 서울시의원과 마포구 지역주민들이 ‘상암 쓰레기 소각장 건립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4일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서울시가 상암쓰레기 소각장 관련해 1차 주민 설명회도 무산되었는데, 지난 28일 2차 주민설명회이마저도 너무 졸속으로 했다는 주장이다. 

 

김기덕 의원은 “2차에서는 특히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서 100명으로 제한한데다가 실제로 마포 주민이 많이 왔어야 되는데 그냥 여기저기 다른 구에서 오게 하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고 볼 수가 없다”고 서울시의 태도를 비난했다.

 

이어 “주민 의견도 당연히 제시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기에, 원천 무효라고 볼 수밖에 없고,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정식으로 토의를 했어야 되는데 (이것도)서면으로 심사를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건 매우 잘못된 일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가 다 형식적인 절차만 밟아가자는 것”이라며 “오늘 부당성을 알리고, 원천 무효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뜻을 같이한다고”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가한 지역 주민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통행정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며 소각장 신설은 필히 백지화시키고, 오시장의 위법적 행정은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덕 시의원은 “현행 폐기물시설 촉진법 제9조는 자치단체 경계로부터 2㎞ 안에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를 선정할 때는 해당 자치단체장과 반드시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서울시는 경기도 고양시, 강서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인접 자치단체장과 단 한 번도 협의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상암 쓰레기 소각장, 김기덕, 마포주민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