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부의장 “행정감사 때 쪽잠 자면서 열심히 해”

오영세 간사 “수상자들 엄선…더 멋진 의정활동 기대”

▲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주최한 '2022 서울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5일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2022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5일 서울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은 서울시의회 출입 기자단이 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의정활동 내역과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행정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뛰어난 활동을 한 의원님들에 대한 노고를 감사하기 위해 만든 자리였다.

이날 수상자들은 의정 각 상임위별로 1명씩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임위별 수상자들은 ▲운영위원회 심미경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의원 ▲기획경제위원회 이민옥 의원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은림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 ▲주택공간위원회 최재란 의원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 ▲교육위원회 고광민 의원이다. 

우형찬 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행정감사 때 의원분들이 쪽잠을 자면서 열심히 해 좋은 성과와 결과를 얻었다”며서 “앞으로도 11대 의원들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기자분들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의 오영세 간사는 “오늘 상을 받으시는 열 한분의 의원님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서울교육을 위해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으로 의정활동을 펼치신 분들로 각 상임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는 출입기자들이 추천해서 선정된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들은 서울시 중심의 취재 활동을 넘어 의회 중심의 취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지역주민들이 서울시의회로 보내신 그 뜻을 순간순간 새기시며 더 멋진 의정활동을 펼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도 축사에서 “이번에 112명의 의원들이 날카로운 감사로 서울시가 더 좋은 정책으로 수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며“의원 한분 한분의 노력이 연말에 결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수상자 명단을 봤을 때 충분히 (수상자로 선정된 게) 납득할 만했다"고 했다.

이어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부지런히 취재해서 기사 실어주셔서 서울시의회 기자단에 감사하다”면서 “오늘 수상하게 되는 시의원 한분 한분이 모두 훌륭해서 상임위별로 수상 대상자를 선정하기 어려웠을텐데 깊은 논의를 통해 선정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당상임위원회 출입기자들이 직접 수상자들을 선출했을 뿐만 아니라 감사패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춘곤 의원이 수상하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