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물시장 활성화 교류촉진…157개사 참가 550개 부스별 상하수도 기자재 신기술 각축전 온오프라인 전시관 첫 선… 기업 판로개척 도움 행사기간 스마트건설·스마트시티엑스포 등 연계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국내 최고의 물산업박람회 ‘2022 WATER KOREA(워터코리아)’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한국상수도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물산업을 주도하는 정부, 협단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기후위기 시대와 탄소중립을 지향하는데 핵심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OTRA,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후원으로 물산업 분야 150개 기업이 55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약 1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에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워터코리아’는 국내 물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에서 매년 개최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간 중단됐다 이번에 3년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전시회는 국내외 주요 물기업들이 참가해 물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 세미나, 교류행사 등 20여건의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관련 종사자들이 다양하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밸브·펌프·저수조 등의 기자재와 측정기기, 수처리 설비, 시험분석 장비 등이 전시돼 우리나라 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 특별관에는 9개 기업이 참가해 탄소중립 관련 기술과 제품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0개사도 공동관으로 참여하며, 특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도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서는 ‘물분야 구매상담회’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방자치단체, 수자원공사, 환경공단 등의 발주처 10개 기관이 참가해 기업 20개사와 사전매칭을 통해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워터코리아’는 온오프라인 융합전시회로 올 2월에 협회에서 구축한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서도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기업 150개사의 제품 정보가 ‘워터코리아’ 개막전에 등록돼 전시 기간중에 온라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기업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에는 89개사의 292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특히 ‘워터코리아’가 열리는 동안 킨텍스 전시장에서는 유관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시너지를 줄것으로 기대된다. 1전시장에서는 ▲스마트시티엑스포(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가 개최되고, 2전시장에서는 ▲스마트건설엑스포(국토교통부 주최)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광륭 주최) 개최될 예정으로 ‘워터코리아’와 상호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타 전시회 참관객들이 ‘워터코리아’를 방문해 산업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추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여건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물분야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탄소중립 특별세미나’‘, ’상수도 정책세미나‘ 등 10여건의 세미나가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장 내 일부 공간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참가하는 탁구·족구 2종목 체육대회도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환오위소속 노웅래, 임이자, 김영진, 박대출, 이주형 국회의원과 박재현 수자원공사 이사장,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신창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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